[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혁신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은 1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닌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당의 분열을 막고 총선에서 승리하길 원한다면 당대표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선당후사를 결단해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을 서둘러 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약 10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 전 대표 창당 반대를 위한 온라인 연판장을 돌리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용도변경 과정의 특혜 의혹을 고리로 성남FC 후원금 특혜사건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양상이다. 가뜩이나 최근 지지율 정체로 곤경에 처해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지지율 정체에 이은 또 하나의 악재가 불거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프로축구단 성남FC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비 지원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검찰 인사가 단행된 지난 25일 돌연 사의를 표했다. 박 차장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3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결정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이라는 결과를 수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며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 함께 선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을 7일 검찰로 이첩했다. 아울러 공수처는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함께 검찰로 넘겼다.공수처 관계자는 "대장동 의혹 사건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중 사건으로 공수처법이 규정하는 '고위공직자로 재직 중의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수사는 공수처 수사대상이 아니다.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 등으로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추 전 장관이 지난 3일 SNS 등에서 법무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하고,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관여했다는 등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오늘 추 전 장관을 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언유착 의혹' 관련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6일 1심에서 전부 무죄가 선고된 것 관련,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이 "(검·언유착 의혹은) 조국 수사 등 권력 비리 수사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한 검사장은 이날 판결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집권세력과 일부 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이 총동원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공작·불법적 공권력 남용이 철저히 실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검사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에서 20대~30대 초선의원 5명이 조국 전 장관 사태 및 '추미애-윤석열 갈등'이 선거 참패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 후 민주당 강성지지층에서는 이들 5명을 '초선 5적'이라고 칭하면서 항의 문자와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양상이다.이른바 '초선 5적'으로 불린 민주당 의원들은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초선 5인방 중의 한 명인 장철민 의원이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총장직 사의를 전격 표명한 가운데 여당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의 향방으로 다시금 눈이 쏠리고 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검경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권한 분산에 힘을 쏟아왔던 당정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내세우며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장으로서 대립을 이어왔던 윤 총장의 공백은 어떤 방식으로든 큰 반향을 일으킬 수밖에 없어서다.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입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집행정지를 인용한 것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추 장관은 30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사과와 함께 법원이 윤 총장의 징계 사유가 된 6개 비위 중 '판사 사찰 문건'과 '채널A 감찰 방해'에 대해서는 징계 사유를 일부 인정한 것을 강조했다.이에 대해서는 "법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미애 검찰·추미애 공수처류(類)가 되서 검찰의 정당한 권력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파괴하는 그런 공수처를 출범시키려하는 것이 대통령 발언이나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야당이 추천하는 공수처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대통령 인사권으로부터 자유롭게 수사하기 위해 출범됐던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에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회의가 예정돼있다"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12시 10분께 출근했다. 정직 처분이 내려진지 9일만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당초 윤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출근해 대검 차장과 사무국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이른 시간에 대검찰청에 출근했다.오는 26일에는 대검 차장, 사무국장, 정책기획과장, 형사정책담당관,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관련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김재경 김언지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직 2개월의 징계 조치를 받은 지 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법부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이 24일 밤 10시경 윤 총장이 제기한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이후 입장문을 내고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그리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법부의 판단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이날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처분에 불복해 낸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징계를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잡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22일 오후 2시에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집행정지 심문 기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22일 법정에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정직 2개월 처분의 효력을 중단할지 말지 결정한다. 집행정지 신청은 신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일에도 결정이 내려지기도 한다. 따라서 윤 총장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지난 17일 밤 입장문을 내고 "오후 9시 20분쯤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 취소소송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소송 방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제청을 재가한 지 하루 만에 법적 대응에 나선 셈이다.윤 총장 측은 이번 정직 2개월 징계 조치에 대해 "해임에 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와 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는 1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의 결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치켜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오직 '윤석열 죽이기'를 위해 존재했던 역사상 최악의 법무부 장관이 사의 표명을 했다"고 일갈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추 장관에 대해 "국민과 역사만을 바라본 큰 결단이었다"며 "검찰개혁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에 큰 성과를 남긴 추미애 장관의 결단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의 마